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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3U는 실용성,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성능

당초 업계가 예상한 것과 달리 애플의 신작 '아이폰15' 시리즈에 울트라 모델은 없었다. 여전히 프로 맥스가 최상위 모델로 자리 잡은 가운데 갤럭시 울트라와 비교해 봤더니 차이가 극명히 갈렸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 13일 공개한 아이폰15 프로 맥스와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제품은 연초 출시한 '갤럭시S23' 울트라(이하 갤S23U) 모델이다.시기적으로는 하반기에 나오는 '갤럭시Z 폴드5'와 나란히 둘 수도 있지만, 사양보다 폴더블이라는 폼팩터(구성·형태) 요소가 가격에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다.두뇌 역할을 하는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는 아이폰15 프로 맥스가 훨씬 우위에 있다.업계 최초 3나노 공정의 'A17 프로' 칩의 경우 연산을 담당하는 CPU(중앙처리장치)와 게임을 구동할 때 중요한 GPU(그래픽처리장치)가 각각 10%, 20% 빨라졌다.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등 콘솔에서나 돌아가는 게임인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나 '레지던트 이블 빌리지' 등까지 즐길 수 있을 정도다.갤S23U는 미국 퀄컴의 4나노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2세대'를 채택했다. 화려한 그래픽의 모바일 게임 '원신' 정도는 거뜬하다.하지만 성능 측정 사이트 긱벤치에서 수치만 놓고 봤을 때 단일코어와 멀티코어 점수가 각각 2000점 초반대, 5000점 초반대로 작년 하반기에 나온 '아이폰14' 프로 맥스의 'A16 바이오닉'(2000점 중반대, 6000점 중후반대)에도 미치지 못했던 만큼 따라가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디스플레이는 갤S23U가 6.8형으로 6.7형의 아이폰15 프로 맥스보다 더 크다. 선명도를 나타내는 화소 수도 갤S23U가 더 많다.다만 햇빛이 강할 때 화면을 더 뚜렷하게 볼 수 있는 최대 밝기는 아이폰15 프로 맥스가 2000니트로 더 밝다. 외관 디자인을 보면 갤S23U가 알루미늄 프레임을 씌운 데 반해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우주선에 쓰이는 티타늄 합금을 입혀 더 가볍고 견고하다.갤S23U는 234g으로 10g 이상 더 무겁고 크다. 둘 다 IP68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한다.카메라는 센서를 직접 만드는 삼성전자의 갤S23U가 화소 수로는 앞선다.2억 화소의 메인 카메라는 어두운 환경에서 최대한 빛을 끌어모을 수 있도록 화소를 16개씩 묶어 1200만 화소로 전환하는 기술을 지원한다.아이폰15 프로 맥스의 4800만 화소 카메라는 초고해상도 2400만 화소 사진을 자동으로 저장한다. 화소 수와 무관하게 사진·영상 품질에 소프트웨어 보정 기술 등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가격은 아이폰15 프로 맥스가 월등히 높다. 가장 저렴한 256GB 모델이 190만원이다. 1TB 모델은 250만원이다.갤S23U는 256GB 모델이 159만9400원, 삼성닷컴 전용 1TB 모델이 196만2400원이다. 여기에 그림과 메모 등 S펜 경험도 제공한다.이처럼 두 모델은 각 회사 플래그십의 최상위 모델을 책임지고 있지만 타깃은 확실하게 나뉜다.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업무를 뒷받침하는 보조 태블릿 PC가 필요하다면 갤S23U가, 고사양 게임을 자주 실행하거나 전문가급 사진 편집 등 작업을 한다면 아이폰15 프로 맥스가 적합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15 07:00
생활/문화

전문가급 카메라에 1TB까지…애플 '아이폰13' 프로 라인업 출시

애플은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13' 프로와 프로 맥스를 공개했다. 강력한 카메라와 더 커진 저장 공간·배터리가 강점이다. 두 모델은 카메라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광각 카메라는 지금까지의 아이폰 중 가장 큰 1.9µm 픽셀의 센서를 탑재해 조명 조건에 따라 노이즈를 줄이고 셔터 스피드를 높여 디테일이 풍부한 사진을 담아낸다. 더 커진 조리개를 갖춰 저조도 상황에서 전작 대비 최대 2.2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센서 시프트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OIS)은 두 모델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다. 렌즈 대신 센서의 흔들림을 보정해 사진은 선명하게, 동영상은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초광각 카메라는 한층 넓어진 조리개와 새로운 오토포커스 시스템으로 저조도 환경에서 92% 향상된 성능으로 더 밝고 선명한 사진을 만들어낸다. 사용자들은 피사체를 2㎝의 최소 초점 거리에서 물체가 실제보다 크게 보이는 선명하고 근사한 사진을 포착할 수 있다. 접사 촬영은 슬로 모션 및 타임랩스 동영상 촬영에서도 가능하다. 새로운 77㎜ 망원 카메라도 갖췄다. 피사체에 더 가까이 다가가 동영상을 촬영하고 훨씬 클래식한 구도의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3배 광학 줌을 제공해 카메라 시스템에서 총 6배의 광학 줌 범위를 지원한다. 프로와 프로 맥스는 'ProRes2'도 지원한다. 이는 고성능 동영상 코덱으로, 광고·장편 영화 및 방송에서 최종 전송용 포맷으로 폭넓게 사용된다. 향상된 색 충실도와 낮은 압축률을 자랑한다. 프로 라인업은 '프로 모션' 기술을 탑재한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가변 재생률은 10Hz에서 120Hz로 사용자들이 필요로 할 때는 빠른 프레임 속도를 제공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배터리를 절약한다. 프로와 프로 맥스의 화면 크기는 각각 6.1형, 6.7형이다. 아이폰 시리즈 중 가장 밝은 디스플레이로, 실외 최대 밝기가 25% 증가한 1000니트다. 웹페이지를 스크롤하거나 고화질 영상을 시청할 때 실제와 같은 해상도 색상 및 명암비를 경험할 수 있다. 프로 라인업은 프리미엄 평면 엣지 디자인이 특징이다. 마모 및 부식에 강한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 무광 글래스 후면 등 소재를 활용했다. 나노미터 크기의 메탈 세라믹을 표면 전체에 여러 층으로 도포해 매끈하고 견고한 마감을 완성했다. IP68 등급 생활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프로와 프로 맥스는 전작과 비교해 하루 최대 2시간 30분 연장된 배터리 사용 시간을 뒷받침한다. 그래파이트·골드·실버·시에라 블루 4가지 색상으로 나오며, 저장 용량은 128GB·256GB·512GB 그리고 새로운 옵션인 1TB가 있다. 호주, 캐나다, 중국, 독일, 인도, 일본, 영국, 미국 및 3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의 고객들은 9월 17일 오전 5시(태평양 표준시)부터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매장 판매는 9월 24일부터 시작된다. 한국, 말레이시아, 멕시코, 태국 및 10여개의 국가 및 지역에서는 10월 8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프로가 135만원, 프로 맥스가 149만원부터 시작한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9.15 04:33
생활/문화

삼성전자 "갤럭시 S21 3일 동안 마음껏 써보세요"

삼성전자는 '갤럭시 S21'을 조건 없이 최대 3일 동안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갤럭시 To Go' 서비스를 전국 200여개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3월 14일까지 운영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거나 매장에 따라 직접 방문해 제품을 빌릴 수 있다. 1:1 생방송 체험 플랫폼 '마이 갤럭시 스튜디오'를 통해 전문가와 채팅을 하며 제품과 관련된 질문을 할 수 있다. 또 체험 기간 중 갤럭시 S21의 전문가급 카메라 기능으로 일상 속 다양한 순간을 촬영해 응모할 수 있는 '갤럭시 S21 모먼트 사진 콘테스트'와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로 매일 진행되는 게임 대회 '갤럭시 S21 게임 챌린지'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단말기 대여 서비스를 이용한 뒤 갤럭시 S21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 듀오'를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최신 노트북 '갤럭시 북 플렉스2', '갤럭시 탭 S7 플러스', 신라호텔 숙박권 등 패키지 선물도 제공한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1.17 09:16
생활/문화

갤S21 울트라, 시리즈 최초 S펜 탑재…현존 모바일 혁신 총망라

삼성전자는 모바일 혁신 기술을 총망라한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1 울트라'를 15일 선보였다. 6.8형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팬텀 블랙과 팬텀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1 울트라는 쿼드HD+ 화질에서 최대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며, 콘텐트에 따라 10Hz부터 120Hz까지 자동으로 주사율을 조정한다. 전작 대비 25% 더 밝고 50% 향상된 명암비를 지원하며,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1500니트로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갤럭시 S21 울트라는 1억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실제와 같이 생생하게 촬영할 수 있다. 광각 카메라를 이용한 프로 모드에서는 12비트 로우 파일로도 저장이 가능해 후보정 시 전문가급 편집이 가능하다. 갤럭시 S21 울트라에 탑재된 전·후면 5개의 카메라 모두를 활용해 60fps로 4K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사용자는 다양한 카메라를 활용해 동일한 4K 품질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 S21 울트라는 1억800만 초고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개의 1000만 화소 듀얼 픽셀 망원 카메라의 후면 쿼드 카메라와 4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각각 광학 3배와 10배의 듀얼 광학 렌즈 시스템을 듀얼 폴디드 형태로 탑재해, 피사체와의 거리에 따라 적합한 카메라를 작동해 최상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디지털 줌으로는 최대 100배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저조도 환경에서 9개의 픽셀을 하나의 픽셀로 병합해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는 노나 비닝 기술과 향상된 노이즈 감소 기술을 탑재해, 희미한 불빛이 비치는 방이나 야경 같은 까다로운 장면도 야간 모드를 통해 높은 품질로 촬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의 'S펜'을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초로 이 제품에 지원한다. 그리기부터 노트 필기, 미세한 사진 편집 등 S펜의 경험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S펜이 포함된 2종의 새로운 커버 액세서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 S21 울트라는 스마트폰 최초로 와이파이 6E를 지원하며, 듀얼 블루투스 안테나를 탑재해 '갤럭시 버즈 프로' 등 다양한 연결기기들을 안정적으로 연결한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1.15 00:48
생활/문화

삼성전자, 역대급 카메라 탑재한 '갤럭시 S21' 시리즈 공개

삼성전자의 새해 첫 5G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1'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15일 온라인으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에서 갤럭시 S21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스마트폰 바디∙메탈 프레임∙카메라가 매끄럽게 이어지는 '컨투어 컷' 디자인에 최신 5나노 프로세서, 대폭 강화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총 3종으로, 각각 6.2형, 6.7형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1 플러스', 6.8형 디스플레이의 '갤럭시 S21 울트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1은 팬텀 그레이∙팬텀 화이트∙팬텀 바이올렛∙팬텀 핑크의 4가지 색상, 6.7형 대화면에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 S21 플러스는 팬텀 블랙∙팬텀 실버∙팬텀 바이올렛∙팬텀 핑크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1 플러스는 다이내믹 아몰레드 2✕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콘텐트에 따라 최대 120Hz 화면 주사율까지 자동으로 조정해줘 부드러운 스크롤과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최적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보장한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것과 같이 다양한 효과를 제공하는 '인물사진' 모드도 새롭게 선보인다. 깊이 정보를 분석해 자연스러운 보케(빛망울) 효과를 주거나, 스튜디오 조명이나 하이키·로우키 이미지를 촬영하는 등 다양한 조명 효과를 지원한다. 셀피도 한층 개선됐다. 촬영할 때 '자연스럽게' 또는 '화사하게'로 색감을 선택할 수 있다.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보정을 해주는 한편 머리카락이나 눈썹 부분도 놓치지 않고 정교하게 표현한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향상된 '스페이스 줌' 기능으로 먼 곳의 피사체도 더 선명하고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 S21∙S21 플러스는 하이브리드 광학 줌을 통해 최대 3배까지, AI 기반의 슈퍼 레졸루션 줌으로 최대 30배까지 선명하게 줌 촬영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초고속∙초저지연의 5G 이동통신도 지원해 여러 기기에 연결해도 속도 저하 없이 여러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기존 대비 1.7배 큰 지문 인식 스캐너를 탑재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지문을 인식한다. 갤럭시 S21∙S21 플러스는 1200만 화소 듀얼픽셀 광각 카메라, 64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의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전면에는 1000만 화소 듀얼픽셀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이달 29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1 플러스는 8GB RAM, 256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99만9900원, 119만9000원이다. 갤럭시 S21 울트라는 12GB RAM, 256GB 내장 메모리 모델과 16GB RAM, 512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145만2000원, 159만9400원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은 모바일 최우선 시대에 맞춰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누리며, 자신을 더욱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갤럭시 S21 시리즈는 새로운 디자인, 전문가급 카메라, 강력한 성능을 모두 갖췄으며, 각자의 스타일과 니즈에 따라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1.15 00:33
경제

[이건희 회장 별세]"한손 묶고 24시간 살아봐라, 이겨내라, 난 해봤다"

"건희는 말도 잘 안 하고 정말 떡두꺼비 같았는데, 알고 보니 건희가 먼저 붙자고 한 싸움이었어. 내가 양쪽 가방을 들고 심판을 봤지. 근데 막상 붙으니까 건희가 힘이 좋았어." (고 홍사덕 전 의원) 이건희 회장과 동기인 서울사대부고 13회 졸업생들 누구나 기억하는 일화가 하나 있다. 이 회장이 고교 2학년 때 학교에서 싸움을 제일 잘한다는, 요즘으로 치면 ‘일진’과 맞짱을 뜬 사건이다. 수업이 끝난 뒤 학생들의 발길이 뜸한 도서관 뒤에서 벌어진 싸움은 무승부로 끝났다. 이 싸움의 심판을 봤다는 홍사덕(지난 6월 별세) 전 새누리당 의원은 생전 중앙일보에 이 일화를 털어놓으며 "이 회장이 말수는 적었지만 승부를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않는 '싸움닭' 기질을 갖고 있었다"고 회고했다. ━ #사대부고 시절 레슬링 연습때 눈썹 찢어지기도 이 회장이 거친 레슬링에 빠져든 건 일본 유학 시절이다. 그는 일본에서 한국계 프로레슬러인 역도산을 직접 찾아갈 만큼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장은 1989년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프로레슬링에 관심을 갖게 돼서 2년 가까이 레슬링을 했는데, 연습 중에 부딪혀서 왼쪽 눈썹 부근이 찢어진 적이 있다. 이런 일은 레슬링을 하다 보면 흔한 일이지만, 어머니가 그걸 보시더니 깜짝 놀라 교장한테 찾아가 빼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래서 다음 날 레슬링부에서 쫓겨났다”고 말했다. 이 회장이 레슬링 선수로 활약한 경험은 경영철학에도 스며들었다. 그는 자신의 에세이에서 “스포츠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교훈은 어떤 승리에도 결코 우연이 없다는 사실”이라며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난 선수라도 노력 없이 승리할 수 없으며 모든 승리는 오랜 세월 선수ㆍ코치ㆍ감독이 삼위일체가 돼 묵묵히 흘린 땀방울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서울사대부고 시절인 1959년 전국레슬링대회에 웰터급으로 출전해 입상하기도 했다. ━ #할머니 슬하에서 한국전쟁 후 일본 유학 이 회장은 1942년 대구에서 출생했다. 하지만 당시 삼성상회 경영에 바쁜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의 고향인 경남 의령으로 보내져 할머니 밑에서 자랐다. 어린 이 회장이 호암을 만나는 건 1년에 한두 차례에 불과했다. 주변 이웃들은 이 회장을 돌보던 할머니를 어머니로 오인할 정도였다. 이 회장은 여섯살이 돼서야 온 가족이 서울 혜화동에 모여 살게 됐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전쟁이 발발하며 온 가족은 또다시 흩어졌다. 이 회장은 부산사범초등학교를 다니던 5학년 때 부친의 권유로 일본 유학길에 오른다. 하지만 식민지 출신의 어린 소년이 일본에서 또래들과 친분을 쌓기는 쉽지 않았다. 이 회장은 유년시절 이처럼 끊임없이 바뀌는 환경에 적응해야 했다. 그래서인지 그는 학창시절 눈에 띄지 않는 내성적인 학생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회장은 하지만 말을 하기 시작하면 쉽게 반박하기 어려운 수준의 지식과 논리를 쏟아내 또래를 당황스럽게 했다는 게 주변의 전언이다. 이 회장이 몰입과 고독과 사색 속에서 스스로 해법을 찾는 경영은 유년시절부터의 습관이었던 셈이다. 이건희 회장은 취임 5주년째인 1993년 사장단을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불러 삼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2류 근성을 뿌리째 뽑아내는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 "자식과 마누라 빼고 모두 바꿔보자"고 일갈했고, 삼성은 이후 양 위주에서 질을 앞세운 신경영에 나섰다. [중앙포토] ━ #승부사 기질로 호암의 후계자 낙점받아 1977년 8월 한국 재계는 호암의 삼성의 후계 구상으로 술렁였다. 이병철 선대 회장은 일본 닛케이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건희 당시 중앙일보·동양방송 이사를 후계자로 점찍었다. 삼성그룹의 승계가 공식 언급된 건 이때가 처음이다. 이 선대 회장은 당시 “삼성이 작은 규모의 기업이라면 위에서부터 순서를 따져 장남이 맡으면 되겠지만, 삼성그룹 정도의 규모가 되면 역시 경영능력이 없으면 안 된다. 장남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은 성격상 기업 경영이 맞지 않기 때문에 기업에서 손을 떼게 해야 한다. 차남(이창희 전 새한그룹 회장)은 중소기업 정도의 사고방식밖에 없기 때문에 삼성그룹을 맡길 수 없다. 그래서 아들 셋 가운데 막내(이건희 회장)를 후계자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호암은 자서전인「호암자전」에서 "장남은 주위의 권고와 본인 희망대로 그룹 경영을 일부 맡겨 봤지만 6개월도 못 가 기업은 물론 그룹 전체가 혼란에 빠지고 말았다”고 말했다. 차남인 창희씨에 대해서는 “그룹 산하의 많은 사람을 통솔하고 복잡한 대조직을 관리 하는 것보다는 알맞은 크기의 회사를 건전하게 경영하고 싶다는 본인의 희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에 대해서는 “와세다대 1학년 때 미디어 계열사를 맡아보라고 했더니 본인도 좋다고 했는데, 조지워싱턴대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후부터는 그룹 차원의 경영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내가 겪은 기업경영이 하도 고생스러워 미디어 계열사만 맡았으면 하는 심정이었지만 본인이 하고 싶다면 그대로 놔두는 것이 옳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회고했다. ━ #은둔의 경영자(The Hermit King) 이 회장이 취임한 지 10년째인 2003년 11월 24일 자 뉴스위크는 당시 이 회장을 커버스토리로 다루면서 은둔의 제왕이란 제목을 달았다. 공식 석상에 잘 나타나지도 않고 공직을 탐하지도 않고 유력 정치인과 어울리지도 않으면서 공격적으로 삼성을 이끄는 이 회장에게 붙인 제목이었다. 이 회장은 당시 이 제목에 걸맞게 뉴스위크의 인터뷰 요청도 거절했다. 실제로 몇 날 몇주 동안 심지어는 몇 개월 동안 자신의 집무실인 한남동 승지원에 칩거하며 몰입과 사색을 통해 어떤 문제나 화두에 대한 해답을 찾곤 했다. 이 회장이 승지원에서 무엇을 고민했는지는 보여주는 일화가 있다. 그는 1993년 삼성의 2류 근성 척결을 외친 신경영 선언 다음 달 사장단을 오사카로 불렀다. "한손을 묶고 24시간 살아봐라. 고통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극복해보라. 나는 해봤다. 이것이 습관이 되고 쾌감을 느끼고 승리감을 얻게 되면 그때 바뀐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삼성의 사장단은 신경영 선언 직후 또다시 은둔에 들어간 이 회장의 이말을 듣고 삼성의 고질병을 고치기 위한 이 회장의 고뇌를 읽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 회장은 또 소니나 데논의 DVD 플레이어 수십 개를 밤새워 분해하며 편집증에 가까울 정도로 특정 분야를 끊임없이 파고든 거로 유명하다. 그는 또 취미인 애견·승마·자동차 등에서도 전문가급 식견을 보였다. 이 회장은 또 궁금한 게 있으면 전문가를 찾아 의문이 풀릴 때까지 질문을 멈추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평소 사장단회의에서도 말이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특정 사안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면 상대의 밑천이 드러날 때까지 묻고 또 물었다. 아침에 시작한 회의가 밤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오디오ㆍ자동차ㆍ애견 등 혼자 할 수 있는 취미를 갖고 있었던 건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영화감상도 이 회장의 취미 중 하나였다. 이 회장은 주인공이 아닌 조연 입장에서 때로는 감독ㆍ카메라맨의 시각에서 영화를 바라봤다. 그는 자신의 에세이집「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에서 “영화를 여러 각도에서 보면 작은 세계를 만나게 된다…그것이 습관으로 굳어지면 입체적으로 생각하는 ‘사고의 틀’이 만들어진다…일할 때도 새로운 차원에 눈을 뜨게 된다”고 설명했다. ━ #46세 회장 취임하며 내건 '초일류 기업'의 꿈 이뤄 이 회장은 1987년 46세의 나이에 회장에 취임할 당시부터 '초일류기업'을 꿈꿨다. 그는 2014년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기 전까지 이 꿈을 향해 질주했다. 한 번 하겠다고 마음먹은 사업을 밀고 나가는 집념이나 추진력은 주변의 상상을 뛰어넘었다. 그가 삼성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던 것은 선대 회장의 추진력에 더해 정밀한 지식과 글로벌 시각을 갖췄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삼성이 글로벌 기업의 반열에 첫발을 내디딘 반도체에 대한 투자 결정 과정이 대표적이다. 삼성 안에서 반도체 진출을 처음 꺼낸 게 이 회장이다. 호암마저 위험이 크다며 결정을 미루자, 이 회장은 사비를 털어 1974년 한국반도체를 인수했다. 특히 이 회장은 전자·반도체 분야에서는 엔지니어 수준의 전문지식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1980년대 후반 전세계 반도체 업계는 기술적 난관에 부닥쳤다. 4M D램의 엄청나게 늘어난 용량을 담을 수 있는 칩 설계 기술을 놓고 고민에 휩싸였다. 미국이나 일본 기업들은 그때까지 칩을 아래로 파고들어 가는 트렌치 방식을 고수했지만, 이 회장은 집적도가 높아질수록 위로 쌓는 게 유리할 것이라며 스택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후 삼성은 스택 방식을 기반으로 64M D램은 세계 최초로 개발하며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쥘 수 있었다. 이 회장은 이후 삼성을 반도체를 시작으로 휴대폰과 TV 시장에서 세계 1위에 올려놨다. 이 회장은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는 이건희식 경영스타일을 앞세워 삼성은 33년 전 꿈꿨던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킨 것이다. 김태윤·장주영 기자 pin21@joongang.co.kr 2020.10.25 10:51
연예

'크리에이터들 모여라' 스포츠 콘텐트 스튜디오 무료 운영

스포츠 기업과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스포츠 콘텐트 스튜디오가 운영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오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 스포츠 기업 및 콘텐트 크리에이터를 위한 스포츠 콘텐트 스튜디오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콘텐트 스튜디오는 영상 촬영에 적합한 미러리스 카메라, 삼각대, 조명 등 촬영 장비와 전문가급 PC, 영상편집 소프트웨어 등을 갖췄다. 공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감소한 스포츠기업을 돕기 위해 콘텐트 제작 교육과 실시간 방송을 통한 비대면 투자설명회, 지원 사업 설명회도 이 스튜디오를 활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기업 또는 스포츠 관련 콘텐트 제작을 원하는 자는 누구나 오는 20일부터 포털 네이버 예약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선착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주중·주말·공휴일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운영 시간은 매일 3회(오전 8∼12시, 오후 2∼6시, 오후 7∼11시)로 구분된다. 이용료는 무료다. 공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스튜디오를 독립형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사전 건강진단표 작성 및 입장 시 발열 체크를 시행하고 스튜디오별 1일 1회 방역 및 청소를 할 예정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7.15 07:00
생활/문화

'갤S20 울트라' 사전예약자 개통 늦어진다

삼성전자는 3일 새 스마트폰 ‘갤럭시S20 울트라 5G’를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개통 기간을 종전 5일에서 23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0 울트라 5G 모델에 대한 높은 수요로 사전 개통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예약자 개통 기간과 사은품 신청 기간을 연장한다"고 했다. 이에 사전 예약자는 6일 정식 출시와 함께 구매하는 소비자보다 갤럭시S20 울트라 5G를 늦게 손에 쥐게 된다. 갤럭시S20 울트라 5G는 전문가급 성능의 카메라가 장점이다. 1억800만 화소 카메라에 어두운 저조도 환경에서는 9개 픽셀을 하나로 합쳐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는 '노나 비닝'을 도입해 밤이나 어두운 실내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폴디드 렌즈를 탑재해 최대 10배까지 화질 손상 없이 확대해 촬영할 수 있다. AI 기반 슈퍼 해상도 줌을 결합해 최대 100배 줌이 가능하다. 갤럭시S20 울트라 5G의 가격은 159만5000원이다. 갤럭시S20과 S20 플러스 사전 예약자의 개통 기간과 사은품 신청 기간은 기존과 동일하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3.03 17:25
경제

5G·AI 등 모바일 혁신 시대 맞춘 갤럭시 S20·Z플립

삼성전자가 최신폰 ‘갤럭시S20’과 ‘갤럭시Z플립’을 공개했다. 5G 상용화에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급변하고 있는 생활 행태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들이다. 삼성전자는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새 전략폰인 갤럭시S20를 선보였다. 눈에 띄는 것은 제품명을 전작 ‘S10’에서 ‘S20’로 건너 뛰었다는 점이다. 삼성전자 측은 “5G, AI 및 IoT의 융합으로 형성될 새로운 모바일 혁신 시대를 맞아 최신 전략 제품의 모델명을 ‘갤럭시S20’로 정했다”고 말했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6.2인치 화면의 ‘S20’, 6.7인치의 ‘S20+’, 6.9인치의 ‘S20 울트라’ 3종으로 모두 5G 모델이다. 갤럭시S20는 카메라 기능을 크게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측은 “역대 최대 크기의 이미지 센서와 AI를 결합해 어떤 환경에서도 세부까지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특히 '전문가급 성능의 카메라'를 표방한 S20 울트라는 1억800만 화소 카메라에 어두운 저조도 환경에서는 9개 픽셀을 하나로 합쳐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는 '노나 비닝'을 도입해 밤이나 어두운 실내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S20+와 S20에는 6400만 화소의 고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하이브리드 광학 줌 기술을 적용해 S20+와 S20은 최대 3배, 폴디드 렌즈를 탑재한 S20 울트라는 최대 10배까지 화질 손상 없이 확대해 촬영할 수 있다. 추가로 AI 기반 슈퍼 해상도 줌을 결합해 S20 울트라는 최대 100배 줌, S20+와 S20은 최대 30배 줌까지 구현하는 '스페이스 줌'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콘서트장이나 경기장 제일 뒷 줄에 앉아서도 갤럭시S20를 활용해 무대 위 가수나 코트 위 선수를 더 크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S20는 구글과 협력해 풀 HD급 '구글 듀오' 영상 통화를 지원하며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고사양 게임도 보다 매끄러운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갤럭시S20은 다음달 6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이달 20∼26일 사전 판매가 진행된다. 가격은 S20이 124만8500원, S20+가 135만3000원, S20 울트라가 159만5000원이다. 갤럭시Z플립은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폰이다. 전작인 갤럭시 폴드가 세로축으로 책처럼 접고 펼쳤던 것과 달리, 가로축으로 접고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접었을 때는 가로 73.6mm, 세로 87.4mm, 두께 15.4∼17.3mm로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주머니나 가방 안에 휴대하기 간편하다. 접은 상태에서도 1.1인치 크기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있어 간단한 알림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후면 듀얼 카메라를 활용해 고화질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펼쳤을 때는 6.7인치 크기다. 세로 길이가 167.3mm, 두께는 6.9∼7.2mm다. 무게는 183g이다. 갤럭시Z플립은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다양한 각도로 펼쳐서 세워 둘 수 있어 셀피 촬영이나 구글 듀오 등을 활용한 영상 통화를 하는 동안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핸즈 프리 경험을 제공한다. 14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65만원이다. 239만8000원이었던 갤럭시 폴드보다 80만원가량 낮췄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2.13 07:00
연예

영버스폰, 갤럭시노트10 80% 할인 아이폰11 등 초특가 지원결정

10월 중순이 넘었지만 프리미엄 단말시장의 열기는 뜨겁다. 8월에 출시된 갤럭시노트10을 필두로 갤럭시폴드, LG V50S까지 국내에 출시되었다. 10월 25일에는 아이폰11 출시도 예정되면서 11월초까지 프리미엄 단말시장의 인기는 지속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10의 판매량은 단연 돋보인다. 최단 기간 100만대 돌파를 했고 여전히 티어원다운 모습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보여주고 있다. 인기 요인을 살펴보면 갤럭시노트9과 달라진 디자인, 더 높아진 배터리 효율, 스테디샷 기능을 추가한 카메라를 꼽을 수 있다. 스테디샷은 영상을 촬영하더라도 별도의 장비 도움없이 흔들림 없는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은 기본 탑재된 편집앱을 통해서 전문가급 보정도 가능하다.최근 갤럭시노트10을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재구매 의향을 물었을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이유다. 디자인, 성능, 품질, 내구성 그리고 사후서비스까지 경쟁 모델에 비해 한단계 높다는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6.3인치와 6.8인치 두가지 모델이 출시되었고 일반 PC보다 높은 12GB RAM까지 탑재되어 케이블만 연결하면 강력한 PC기능까지 지원하는것도 경쟁력이다.10월 25일에는 아이폰11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1차 출시국가로 지난 9월에 출시가 이루어졌다. 국내의 경우 3차 출시국으로 예정되었으며 지난 18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되었다. 최근 컨슈머 리포트에서 평가한 2019년 스마트폰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국내 출시 후 갤럭시노트10과 소비자들의 진정한 평가가 예정되어 있다.이번 가을 프리미엄 시장은 작년과 비교하면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갤럭시노트10처럼 5G 단말기에 최신 사양을 갖춘 스마트폰들이 줄이어 국내 출시되면서 하반기 단말기 교체를 예정하는 분들의 관심이 높다. 네이버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영버스폰’에서는 갤럭시노트10을 80% 할인 구입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출고가가 높지만 이동통신사들의 공시지원과 자체 할인 지원금을 더해서 80% 이상 할인을 지원해서 소비자들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이 외에도 25일 출사가 예정된 아이폰11 사전예약 프로모션도 시작됐다. 사은품으로 에어팟2를 제공하면서 이미 많은 소비자들이 네이버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영버스폰’의 아이폰11 사전예약 프로모션에 참여하고 있다.저렴한 LTE 단말기를 찾는 소비자라면 갤럭시S10, 갤럭시S9, 갤럭시노트9, LG V40, 갤럭시A50을 관심 가져볼만 하다. 해당 단말기들은 2018년 또는 올해 출시된 중저가 모델이다. 스마트폰들의 상향 평준화되고 높은 내구성 설계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에 10만원 미만의 단말기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모델이다. 80%까지 할인을 지원하는 갤럭시노트10 할인 프로모션과 아이폰11 사전예약 정보는 네이버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영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영 기자 2019.10.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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